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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초보들을 위한 주식 상식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3편

by 구르는 콩(ex) 2020. 5. 12.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3편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 되겠습니다.

아직 지난 두 편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 남겨드리겠습니다.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1편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1편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1편 주식 초보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오늘 포스트를 통해서는, 이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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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2편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2편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2편 오늘의 포스트는 [주식 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시리즈의 2편이 되겠습니다. 계속해서 수익을 내기는커녕, 잃기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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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는 초보 투자자들을 실패하게 만드는 심리적인 요인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정말로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고자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시리즈 3편을 모두 본 분들은 자신만의 투자 가치관을 정립하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쉽게 선동되는 다수의 개미 투자자들과는 달라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오늘도 초보 투자자들을 무너뜨리는 2가지 심리적인 요인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버 페히너의 법칙

베버 페히너의 법칙이란, '자극이 강할수록 자극의 변화를 느끼려면 변화의 차이가 그만큼 커야 한다'는 심리적 이론입니다.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평소에 스스가 굉장히 알뜰하다고 생각하는 A군이 있습니다. 

A군은 평소에 장을 볼 때에도, 가장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기 위해,

근처 오프라인 매장들부터 해서, 온라인 쇼핑몰까지 가장 가격이 저렴한 곳을 색출해냅니다. 

이랬던 그가 최근에 차를 사게 되었습니다.

차를 사기 위해 1억 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500만 원만 추가하면 차의 사운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준다고 합니다. 

원래 1억을 대출해서 차를 구매하려고 했던 A군은, "500만 원 추가로 더 받지 뭐"라고 생각하며 1억 500만 원을 대출받아 결제합니다. 

여기서 보이는 A군의 모습이 바로 베버 페히너의 법칙에서 얘기하는 이론을 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정말 천 원 더 아끼기 위해, 이곳저곳 발품을 팔던 그가, 1억이라는 큰 액수에 봉착하자, 500만 원은 이에 비해 매우 작은 돈인 것 같이 느껴지게 된 것입니다. 

 

김성일  작가의 '마법의 돈 굴리기'에서는 아래와 같은 예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초가 10개 있던 방에는 1개만 더 켜도 훨씬 밝아진 것을 느낄 수 있지만,

양초가 100개 있던 방은 1개가 더 켜진다 해도 크게 와 닿지 않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감각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자극의 강도는 절대적이지 않고, 상대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심리적 요인이 바로 우리를 가난하게 만듭니다. 

우리의 씀씀이를 크게 만들고, 씀씀이가 커질수록 더욱더 지출에 대해 무뎌집니다. 

악순환의 반복인 것이지요. 

 

우리는 항상 베버 페히너의 법칙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지출을 기록하는 것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아주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소비 패턴을 기록하며,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근성 편향

사람들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보다, 최근에 있었던 일들에 더 중점을 두곤 합니다. 

최근에 수익률이 높았던 펀드에 투자하길 원하기도 하고, 

경제 지표를 볼 때에도 1990년의 데이터보다는, 2010년의 데이터를 더 신뢰합니다. 

하지만 사실 위 두 가지의 경우에서 모두, 실제 이후의 결과와는 무관합니다. 

 

사실 투자의 역사는 반복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8년의 금융위기와 1997년의 외환위기만 참고하는 게 아니라, 

그 이전의 위기들도 위 두 가지의 경제위기 때만큼 참고하기 좋다는 것이죠. 

최근에 있었던 일들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시야를 갖고 공부하는 게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어떤 자산의 수익률을 볼 때에도 최근 수익률만 보는 게 아니라, 

최대한 오랜 기간 동안의 수익 사이클을 파악하고 투자하는 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치며

오늘로 '[주식초보 꿀팁] - 불안정한 초보 투자자의 심리' 시리즈를 마쳤습니다. 

이번 시리즈로 인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초보 투자자 분들이 올바른 투자 가치관을 갖고 이기는 투자를 하기를 소망합니다! 

 

위 글은 김성일 님의 '마법의 돈 굴리기'를 참고하여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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